윤상직 장관 "신재생에너지 시장 신뢰 구축…대규모 투자 필요"

입력 2014-05-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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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윤 장관은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의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청정에너지 보급이 확대되려면 기술개발과 투자확대, 시장창출이라는 3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의 신뢰가 있어야 한다"며 "회원국 정부들이 앞으로 10년 이내에 상용화할 10대 기술을 제시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또 "이번 회의에선 청정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각국의 불필요하고 중복되는 규제 현황을 조사하거나, 효과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하는 작업반 등 다양한 작업반이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니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청정에너지야말로 기후변화 위험과 에너지 안보에서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청정에너지 보급이 확대되려면 대규모 민간 자본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5차 CEM에는 전 세계 에너지 소비의 70%를 차지하는 24개국 회원국의 에너지 장관 등이 참석해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초고압 직류 송전, 에너지 저장장치, 바이오 연료 등 10대 청정에너지 유망기술이 발표됐다. CEM은 2010년 미국을 시작으로 매년 주요 회원국들이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멕시코에서 6차 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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