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GS, 1분기 영업익 61.6%↓… 자회사 실적 부진에 ‘먹구름’

입력 2014-05-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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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가 자회사들의 영업이익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GS는 올 1분기에 매출 2조6473억원, 영업이익 688억원, 당기순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1.6%, 72.4% 감소했다.

이번 1분기 실적 부진은 주요 연결 대상 자회사들의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데 따른다. 연결 대상 회사 실적을 살펴보면, GS에너지는 매출 3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한 가운데 영업손실 4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GS글로벌은 매출 64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4.5% 줄었다. GS EPS도 매출 392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9.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 167억원으로 22.3% 떨어졌다. GS리테일은 매출 1조1313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0.8%씩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GS E&R은 매출, 935억원, 영업이익 64억원 보였다.

반면,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호실적을 보였다. 전분기 대비 매출 10.9&, 영업이익 137.0% 올랐으며,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와 함께 지분법 대상 회사들의 경우, GS칼텍스는 매출 10조8618억원, 영업이익 814억원을 기록했으나 순손실 69억원으로 집계됐다. GS홈쇼핑과 GS파워는 각각 매출 2551억원, 3297억원을, 영업이익 371억원, 502억원을 기록했다.

GS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 4분기 대비 증가한 원인은 연결 또는 지분법 대상 자회사인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등의 실적이 견고한 상태에서, 전분기 대비 정제마진 회복으로 GS칼텍스의 실적이 다소 개선된 데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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