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검찰, 유병언 계열사 국제영상 등 4~5곳 압수수색

입력 2014-05-09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탤런트 전양자씨…내일 소환조사 예정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9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계열사인 국제영상 사무실 등 4∼5곳을 압수수색했다.

국제영상은 지난 1997년 세모가 부도난 이후 유 전 회장이 모든 계열사 주주 명단에서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2009년까지 2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회사다.

검찰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제영상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회계자료 등 각종 내부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국제영상은 유 전 회장의 측근인 탤런트 전양자(72·여·본명 김경숙)씨가 대표로 있는 곳이다. 전씨는 국제영상 이외에도 노란자쇼핑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의 대표도 맡고 있다.

전씨는 올해 초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도 맡아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이사와 함께 세모그룹 계열사의 핵심 경영인으로 떠올랐다.

검찰은 오는 10일 오후 전씨를 소환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0: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98,000
    • +2.14%
    • 이더리움
    • 3,346,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441,800
    • +1.56%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200,300
    • +4.05%
    • 에이다
    • 487
    • +2.96%
    • 이오스
    • 648
    • +1.7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50
    • +2.33%
    • 체인링크
    • 15,380
    • +1.52%
    • 샌드박스
    • 352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