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유족 청와대 앞 경찰과 밤새 대치

입력 2014-05-09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들의 청와대로 향하는 길이 가로막혔다.

유족들은 9일 오전 3시 50분께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인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 도착해 길을 막는 경찰과 맞섰다. 청와대 주변에는 13대 중대 900여 명의 경찰이 배치됐다. 일부 유족은 경찰 앞에 무릎을 꿇고 "길을 열어달라"고 애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전날 오후 9시께 경기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 10시 10분께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 도착, KBS를 항의 방문했다. 희생자의 영정을 든 유족들은 "KBS 국장이 세월호 희생자수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하는 발언은 했다"며 해당 간부의 파면과 사장의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며 경찰과 4시간 가량 대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1: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31,000
    • +0.43%
    • 이더리움
    • 3,207,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38,600
    • +1.88%
    • 리플
    • 707
    • -2.08%
    • 솔라나
    • 186,500
    • -2.25%
    • 에이다
    • 469
    • +0.21%
    • 이오스
    • 636
    • +0.16%
    • 트론
    • 213
    • +2.9%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0.08%
    • 체인링크
    • 14,580
    • +0.97%
    • 샌드박스
    • 33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