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연기 변신 이후 시청률 9.3%… 소폭 상승 ‘꾸준한 상승세’

입력 2014-05-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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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개과천선’의 시청률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밤 10시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전국기준 9.3%(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회 6.9%, 2회 7.1%에 이어 다시 한 번 소폭 상승한 기록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항상 냉철하고 강한 모습을 보였던 석주(김명민 분)가 다소 느릿한 말투, 순해진 눈빛과 걸음걸이로 전혀 다른 캐릭터를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이끈 것이 시청률 견인 요인으로 보인다.

‘개과천선’ 3회에서는 석주가 기억을 잃으면서 극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석주는 법률적 지식은 그대로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었다.

기억을 잃은 석주는 영우(김상중 분)의 요청에 따라 자신이 검토해 왔던 사건들을 차근히 되짚지만, 쉽사리 돌아오지 않는 기억으로 인해 당혹스러움을 겪었다. 특히 3회 말미에서는 태진건설 인수 건과 관련해 클라이언트인 태진전자 측과 갈등을 일으키며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2.3%, KBS 2TV ‘골든크로스’는 7.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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