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질극, 범인 검거...2시간 대치 끝에 앞유리 깨고 들어가…

입력 2014-05-08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 인질극

(사진=뉴스와이)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남성이 검거됐다.

8일 오전 9시 50분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편의점에서 이모(27)씨가 침입해 20대 여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남성은 사건 2시간 만인 11시 40분께 체포됐다.

인질극 현장에 배치된 경찰특공대는 이씨에게 말을 걸며 인질과 거리를 떼어놓는 데 성공했고, 이 틈을 이용해 특공대원이 편의점 뒷문창고와 앞유리를 깨고 잠입, 범인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씨를 부산진경찰서로 인계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 씨는 인질을 흉기로 위협하며 "기자를 불러달라", "박근혜 대통령을 불러달라"는 등 횡설수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물품 진열대로 입구를 막은 뒤 소화기를 터뜨리는 등 난동을 부리며 경찰과 두 시간 동안 대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2024 초복 인기 메뉴는 단연 치킨…복날 맞이 치킨 가격 순위 50 [그래픽 스토리]
  • 정부 규제에 배달 수수료·최저임금 ‘쑥’…셔터 내리는 프랜차이즈 [K프랜차이즈 갈등의 골]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13: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53,000
    • +5.18%
    • 이더리움
    • 4,694,000
    • +5.01%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2.06%
    • 리플
    • 743
    • +1.92%
    • 솔라나
    • 213,100
    • +4.67%
    • 에이다
    • 612
    • +1.49%
    • 이오스
    • 817
    • +5.97%
    • 트론
    • 194
    • -1.02%
    • 스텔라루멘
    • 147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6.2%
    • 체인링크
    • 19,360
    • +5.91%
    • 샌드박스
    • 460
    • +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