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정원 7.7% 자율감축 나선다

입력 2014-05-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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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열 1인 사업자와 프리랜서도 취업률로 인정

정부의 전문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되고자 전국 전문대 123곳이 오는 2017년까지 입학정원을 평균 7.7% 자율적으로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올해 전문대학 특성화사업을 접수한 결과 총 123개 대학이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따라 올해 70개 전문대에 2547억원을 지원하는 등 5년간 100개 전문대에 총 1조2000억여원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전국 전문대학의 신청을 받은 결과 137개 전문대학 중 123개교(89.7%)에서 특성화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수도권 39개교, 지방 84개교다.

유형별로는 Ⅰ·Ⅱ·Ⅲ 유형을 신청한 113개 대학 중 91곳(81%)의 오는 2017년까지 정원 감축률은 평균 7.7%에서 최고 15.7%로 조사됐다.

단일 산업분야 특성화(Ⅰ유형)를 신청한 수도권 전문대학은 11.4%, 비수도권은 8.6%로 나타났다. 복합 산업분야 특성화(Ⅱ유형)의 경우 수도권은 7.1%, 비수도권은 7.7%, 프로그램 특성화(Ⅲ유형) 비수도권은 6.7%였다.

특히 성인중심 계속교육과 재취업 등 비학위과정 직업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평생직업교육대학(Ⅳ유형)을 신청한 대학은 최저 22%에서 최고 52%의 정원 감축 계획을 세웠다.

교육부는 특성화 전문대 육성사업에 따라 대학이 2015~2017학년도 정원을 2014학년도 대비 7% 이상 줄일 경우 점수를 3점 준다. '최근 3년간 정원감축 실적'도 2점이 주어지는 등 '정원감축'에만 5점이 배점돼 있다.

교육부는 예술계열 전공이 설치된 전문대학을 고려, 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의 1인 사업자와 프리랜서의 취업률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연과 전시 등 예술계열 취업률을 다른 계열과 구분해 별도 평가 한 후 대학전체 취업률에 반영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 지방 권역별로 예술 관련 단일산업분야 특성화 전문대학을 최소 1개교씩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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