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출루율 5할 등극...'경쟁자' 툴로위츠키, 3안타 맹타에 사구 1개로 출루율 0.522

입력 2014-05-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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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좌)와 툴로위츠키(우)의 타격 장면(사진=AP/뉴시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또 한 번 멀티 안타(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2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5경기 연속 멀티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전날까지 0.360이었던 타율을 0.370까지 끌어올렸다. 출루율은 0.491에서 5할까지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1사 1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해 첫 안타를 뽑아냈다. 5회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7회 2사 후 투수 몸에 맞고 굴정되는 안타로 출루해 멀티 안타를 완성했다. 7회 내야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타자 마이클 초이스의 안타에 2루를 밟았고 이후 대주자 대니얼 로버스튼과 교체돼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한편 전날까지 추신수에 앞서 양대리그 타율과 출루율에서 1위를 달리던 콜로라도의 트로이 툴로위츠키 역시 맹타를 휘둘렀다.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한 툴로위츠키는 5타석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타율과 출루율을 더욱 끌어올렸다.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그는 3회 우중간 안타를 기록하며 첫 안타를 신고했고 5회에도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6회에는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 2루타로 타점도 한 개 올렸다. 7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그는 8회초 수비에서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도 3개의 안타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추가한 툴로위츠키는 전날까지 0.408이었던 타율을 0.421까지 끌어올렸다. 출루율 역시 0.512에서 0.522까지 상승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6회말 대거 6점을 허용하며 홈팀 콜로라도에 1-12로 대패해 추신수의 활약은 아쉽게도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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