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박원순은 세월호 유병언과 같은 위치" 논란

입력 2014-05-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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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박원순

(사진=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대표가 박원순을 서울시장을 다시 언급했다.

변희재 미디어 워치 대표는 2일 오후 상왕십리역에서 지하철 2호선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자신의 SNS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

이날 변희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선동하는 자들이, 박원순 찬양하며, 사고 뒷수습만 잘하면 된다는 미친 소리들을 하는군요. 박원순은 서울시 지하철 총책임자, 세월호로 따지면, 유병언 회장의 위치입니다. 차라리 유병언도 수습만 잘하라고 찬양들 하시지요”라고 박원순 시장을 공격했다.

이어 “내일 토요일 광화문에서, 친노종북 세력들이 세월호 관련 박대통령 퇴진 집회를 엽니다. 민간 선박 침몰에 대통령 퇴진이라면, 서울시 지하철 참사에 박원순은 사형을 시켜야겠군요. 친노종북세력은 애국세력과 함께 서울시청 앞에서 박원순 사형을 외칩시다”라며 비난에 열을 올렸다.

변희재 대표는 사고 직후 박원순 시장을 향해 "또 쾌감에 부르르 떨지 말고 즉각 현장에 가서 서울시민 구조하십시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상왕십리역에서 200여명의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5시40분쯤 사고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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