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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가 가는 곳마다 수많은 인파가 운집했다. 일본 팬미팅에는 총 1만5000명의 관객이 자리했고, 지난 3월 2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진행된 팬미팅에도 1만5000명이 몰렸다. 미처 입장하지 못한 팬들은 밖에서 장사진을 이루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 같은 인기에 이민호는 “중국에서 남신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자신이 생각하는 인기 비결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국 드라마의 힘”이라며 “‘꽃보다 남자’부터 ‘시티헌터’, 최근의 ‘상속자들’까지 여러 작품과 캐릭터에 많은 사랑을 보내줬다. 또 3년 전부터 현지에서 팬들과 많은 소통을 하면서 이민호라는 이름을 알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자리에 초대됐다는 것부터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특히 ‘꽃보다 남자’ 주제가를 한국어로 부르게 돼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또 “이제는 할리우드, 중국 등 해외 작품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만 머물러 활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고 달라진 위상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