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어디까지 왔나]“한국 드라마의 힘 뿌듯… 해외작품도 소홀히 할 수 없죠”

입력 2014-05-02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류스타 이민호

배우 이민호는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한류스타로 우뚝 섰다. 드라마의 해외 진출과 성공은 이민호의 해외 인지도를 높였고, 강력한 팬덤을 양산했다. 지난해 5월 서울 공연으로 시작된 이민호의 글로벌 팬미팅은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중국을 거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3월 28, 29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팬미팅을 가진 이민호는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 작품 외의 다른 활동으로도 계속 만나고 싶어 이런 무대를 마련했다”며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은 언제나 내 삶의 에너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가 가는 곳마다 수많은 인파가 운집했다. 일본 팬미팅에는 총 1만5000명의 관객이 자리했고, 지난 3월 2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진행된 팬미팅에도 1만5000명이 몰렸다. 미처 입장하지 못한 팬들은 밖에서 장사진을 이루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 같은 인기에 이민호는 “중국에서 남신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자신이 생각하는 인기 비결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국 드라마의 힘”이라며 “‘꽃보다 남자’부터 ‘시티헌터’, 최근의 ‘상속자들’까지 여러 작품과 캐릭터에 많은 사랑을 보내줬다. 또 3년 전부터 현지에서 팬들과 많은 소통을 하면서 이민호라는 이름을 알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자리에 초대됐다는 것부터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특히 ‘꽃보다 남자’ 주제가를 한국어로 부르게 돼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또 “이제는 할리우드, 중국 등 해외 작품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만 머물러 활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고 달라진 위상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게 앨범이라고요?"…어른들(?)은 이해 못 하는 미니어처 트렌드 [솔드아웃]
  • 블록체인에 여전히 X2E 게임이 필요한 이유 [블록렌즈]
  • 역대 최소 규모 선수단…파리올림픽 관심도 '뚝' [데이터클립]
  • 단독 “C레벨만 경영상황 공유”…티몬 직원들, ‘불안한 재택 중’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마약 투약’ 혐의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6개월 선고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35,000
    • +4.27%
    • 이더리움
    • 4,557,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523,000
    • +5.57%
    • 리플
    • 843
    • -0.94%
    • 솔라나
    • 249,800
    • +4.69%
    • 에이다
    • 579
    • +4.32%
    • 이오스
    • 799
    • +0.76%
    • 트론
    • 191
    • +0.53%
    • 스텔라루멘
    • 144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4.13%
    • 체인링크
    • 18,780
    • +3.13%
    • 샌드박스
    • 442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