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구조현장 철수…"수습 의미없다"던 이종인 속내는?

입력 2014-05-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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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철수

(사진=뉴시스, 팩트TV 방송화면)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중 구난작업에 투입된 다이빙벨이 결국 철수했다. 장비를 준비한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는 표면적으로 수습에 의미가 없다"고 밝혔으나 언딘측과 마찰로 인해 작업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1일 관련업계와 구조당국 등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 수중 구난작업용으로 투입된 다이빙벨이 이날 철수했다.

앞서 사고해역에 투입된 다이빙벨은 이날 새벽에 2시간에 걸친 수중작업을 마쳤다. 3명의 잠수사가 2시간 동안 잠수에 성공한 것.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께 다이빙벨 바지선이 구조현장을 벗어나 팽목항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YTN 보도에 따르면 알파잠수 대표 이종인 씨는 "이제와서 희생자를 수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철수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고발뉴스를 통해서는 최초 바지선 접안 과정부터 불거진 언딘측의 비협조를 알리기도 했다. 결국 3명의 잠수사가 2시간 연속 잠수에 성공했지만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은 팽목항으로 돌아왔다.

현재 민관군 합동구조팀 103명이 대기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날, 늦어도 3일까지 접근 가능한 격실에 대한 1차 수색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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