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상복합 1만5천가구 분양

입력 2006-06-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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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국에 선보이는 주상복합아파트는 32곳 1만5314가구며, 오피스텔은 3곳 693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주상복합 물량은 서울이 14곳 3천2백28가구, 대구 4곳 2406가구, 충북 1곳 4300가구, 경남 1곳 1887가구이다. 충남과 경남은 단지가 각각 1곳에 불과하지만 대규모 프로젝트로 분양물량이 많다. 오피스텔은 서울, 경기, 울산에 각각 1곳씩 106실, 507실, 80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작년 같은 기간(7499가구)과 비교해 주상복합은 7815가구, 오피스텔은 45실 물량이 증가했다. 하반기 주상복합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대형 주상복합단지의 등장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주요 단지로는 수도권의 경우 다중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인 황학동롯데캐슬베네치아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등의 호재가 있는 더샾센트럴파크1(주상복합) 등이 있다. 지방은 4천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인 청주대농복합도시 개발프로젝트 등이다.

서울 14곳 3228가구 주상복합 분양예정 물량 중 다중역세권이 집중된 도심권에 9곳 2천5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강북 도심재개발사업이 가속화돼 도심 주상복합 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 황학구역을 재개발해 주상복합아파트 7~33층 6개동 1870가구 중 23, 45평형 491가구를 7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6개동 모두 타워형으로 일부 고층에서는 남산조망도 가능하며, 23평형은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동에 배치돼 있다. 23평형의 예상 평당분양가는 1200만원선이며, 45평형은 1800만원선에 책정될 예정.

청계천의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다중 역세권단지로 사대문안에 위치해 도심 직장인이나 인근 재래시장수요자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GS건설은 중구 충무로4가 79번지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 31~62평형 273가구를 7월초 정도에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32층 높이로 부지 앞에 남산이 위치해 있어 중층 이상에서는 조망권이 확보돼 있다.

걸어서 3분 정도면 서울지하철 3호선과 4호선 환승구간인 충무로역을, 걸어서 5~7분 정도면 2호선 5호선 환승구간인 을지로 4가역을 이용할 수 있는 다중 역세권 단지다.

명동역 일대 상권과 롯데백화점(본점), 신세계백화점(본점) 등이 가깝다. 업무시설이 집중된 도심권에 위치했기 때문에 임대목적이나 도심 출퇴근 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

한진중공업은 광진구 구의동 547의 7번지에 주상복합아파트 88가구를 10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평형은 아직 미정이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용두동 90의 3번지 용두5지구에서 주상복합을 7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총 435가구 중 11~41평형 33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바로 앞 부지로 역세권 단지다.

하반기에 경기 및 인천에서 눈여겨 봐야할 단지는 송도국제업무단지 더샾센트럴파크1.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지어지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송도국제업단지 D22블록에 7월경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31~71평형 729가구를 분양한다. 이미 2005년에 1차 분양(주상복합 1596가구)을 성공적으로 마쳐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단지다.

성원건설이 안양시 비산동 554의 12번지, 557의 4번지에 9월경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계획. 1차는 기오아파트를 재건축해 231가구 중 일반분양 32평형 145가구를, 2차는 전량 일반분양분으로 32~50평형 186가구다.

하반기 지방은 주상복합 12곳 1만142가구, 오피스텔 1곳 80실이 분양예정이다. 영남권(주상복합 5234가구, 오피스텔 80실)에 물량이 집중된 가운데 호남권과 기타지역에서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물량이 없다.

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달서구 감삼동에서 10월 39~93평형 999가구를 분양한다. 성서공업단지가 북쪽에 위치해 수요는 풍부한 곳으로 예상된다.

울산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중구 성남동 일대에서 주상복합아파트 53~95평형 202가구, 오피스텔 19~51평형 80실이 7월에 분양된다. 48층 2개동 규모로 태화강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는 대우자판건설이 32, 34평형 254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마산시 양덕동 일대에 태영이 주상복합아파트 48~101평형 1887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대 대농공장 부지에서 신영이 대규모 주상복합을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예정인 단지는 45~50층의 초고층으로 평형은 37~80평형 4300가구다.

대전에서는 남광토건이 중구 문화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41~90평형 364가구를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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