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디지털전자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0.1% 증가한 89억불, 수입은 13.6% 증가한 51억불을 기록하며 3개월만에 두자리 수출 증가율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일본으로 평판디스플레이 수출이 급증(428.2%)하면서 전자부품(33.9%)의 증가세가 계속되었고, 통신(-0.2%), 가전(-2.3%)부문이 보합세를 보인 반면 정보기기(-18.3%)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평판디스플레이 수출 호조에 힘입은 일본으로 수출은 9.1억불을 기록해 일본 수출 월간 사상 최대치 및 최소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대일 디지털전자수출은 최근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자산업부문의 대일 무역역조가 올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