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언론 “한국 해운 안전부실, 국제 업계에 알려진 병폐”

입력 2014-04-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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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드러난 한국 해운의 안전 문제는 국제 업계에서 오랫동안 알려진 병폐였다고 23일(현지시간)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지가 보도했다.

신문은 “세월호 참사로 조선 강국과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국이라는 한국의 국가적 자존심에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과 최대 스마트폰 생산국이면서 혁신을 통해 현대 산업의 오아시스라는 명성을 쌓아왔으나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때문에 이 같은 이미지가 크게 깨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은 중국과 함께 세계 해상운송 선박 건조의 2/3를 차지하는 조선 대국이나 안전부실은 오랫동안 국제사회에서 문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당국의 ‘주의 리스트’에서 한국이 해제됐지만 한국 선박의 사고 건수는 2008년 636건에서 2012년 941건으로 계속 증가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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