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산성앨엔에스, 줄기세포 자회사 흑자전환…합병 재추진하나

입력 2014-04-21 08:48 수정 2014-04-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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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4-2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루머속살] 산성앨엔에스의 줄기세포 자회사인 프로스테믹스가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합병이 재추진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프로스테믹스와 합병은 지난 2011년에도 추진됐지만 적자기업이란 이유로 불발된 바 있다.

21일 증권업계 관계자는 “산성앨엔에스 자회사 프로스테믹스는 지난해 매출이 두배 늘어난 100억대에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1950% 급증한 16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당기순익도 흑자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은행(20억)과 에프웍스(5억)가 프로스테믹스에 25억원 규모의 유증에 참여한 것도 흑자전환을 한 점과 산성앨엔에스와의 합병을 염두해 둔 투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성앨엔에스는 지분 47.57%를 보유하고 있는 프로스테믹스와 2011년 합병을 추진했다. 하지만 당시 금융감독원은 적자 회사이던 프로스테믹스의 가치평가를 문제 삼으면서 합병이 무산됐다.

그러나 프로스테믹스는 지난해 매출 100억4400만원에 영업이익 16억2100만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산성앨엔에스는 2012년 프로스테믹스와 합병을 철회하면서 향후 실적이 흑자로 돌아설 경우 합병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프로스테믹스는 줄기세포 단백질치료제와 줄기세포 화장품 원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며 “현재 산성앨엔에스가 벌이고 있는 화장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등을 볼 때 합병이 효율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차병원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성인 체세포를 이용해 줄기세포주를 만드는 데 성공하면서 젬백스, 에스티큐브, 세원셀론텍, 메디포스트 등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내 줄기세포 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성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스테믹스가 황우석 사태 이후 침체돼 있는 줄기세포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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