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청해진해운 "앞으로 취재 응하지 않겠다" 일방 취소

입력 2014-04-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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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가 17일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사죄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 사고대책본부 측은 언론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며 브리핑을 취소했다.

청해진해운 측은 20일 오전 예정된 언론 브리핑에 대해 "앞으로 공식 브리핑을 더 이상 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청해진해운은 사고 당일 마련한 사고대책본부를 하루 만에 폐쇄했으나 논란이 제기되자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하루 2차례 정례 브리핑을 취재진에 약속했다가 이틀 만에 다시 말을 바꿨다.

선사 측은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못해 의혹이 확산하자 언론 대응을 일절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청해진해운 측은 사고 발생 후 전체 탑승객 수도 수차례 바꿔 발표해 실종자 가족들의 혼란을 부추긴 바 있다. 16일 오전 최초 477명으로 밝혔다가 오후 들어 459명, 462명으로 바꾼 뒤 오후 늦게 475명으로 다시 정정했다. 또 다시 476명으로 다시 1명 늘었다고 정정 발표했다.

한편 청해진해운은 현재 당직자 몇 명만이 사무실을 지킬 뿐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검찰은 어제 선원 10여 명을 줄소환 한 데 이어 오늘도 이른아침부터 청해진해운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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