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사고 당시 3등 항해사 “맹골수도 구간… 난 규정대로 운항했다”

입력 2014-04-19 2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제주행은 첫 운항이지만 인천행은 여러 차례 운항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순간 운항을 맡았던 3등 항해사 박모(26·여)씨가 사고 순간 규정대로 운항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사고 당시 평소 속도에서 변침을 했다고 말했다. 또 사고가 난 맹골수도 구간도 여러 차례 운항해봤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주장대로 실제 인천에서 제주로 내려가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제주에서 인천으로 올라갈 때는 여러차례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수사본부는 선장과 3등 항해사, 조타수에 대해 운항속도를 줄이지 않고 무리한 변침을 해 선박을 침몰시킨 점을 지적했다.

한편 박씨는 조사 당시 진술을 거의 못할 정도로 공황 상태 였으며 전날 영장실질심사에서는 한 차례 실신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탁구 김영건 금메달, 한국 6번째 金…김정길 동메달 [파리패럴림픽]
  • 국민연금 '가입연령 상향' 운 뗐지만…갈 길 '구만리'
  • '전참시' 김민종, 미모의 여자친구 공개…"결혼 전제로 만나, 이상형 강호동"
  • ‘스벅 천국’ 뚫으려는 해외 커피…차별화 전략은 ‘고급화’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러시아군, 항복한 우크라군에 또 총살…계속되는 전쟁 포로 살해
  • 신세계 강남점에 ‘크루그’·‘돔페리뇽’ 세계 최초 단독 매장 오픈
  • 1136회 로또 1등 12명…당첨금 각 23억1000만 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806,000
    • +0.81%
    • 이더리움
    • 3,100,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409,200
    • +2.25%
    • 리플
    • 716
    • +1.13%
    • 솔라나
    • 173,900
    • +2.54%
    • 에이다
    • 446
    • +3.96%
    • 이오스
    • 628
    • +1.95%
    • 트론
    • 207
    • +2.99%
    • 스텔라루멘
    • 122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0.75%
    • 체인링크
    • 13,680
    • +4.75%
    • 샌드박스
    • 327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