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노사, 복리후생비 66% 감축에 원칙적 합의…단체협상과정은 남아

입력 2014-04-17 2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의 방만경영 중점관리대상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거래소 노사가 직원 복리후생비를 66% 감축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17일 한국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노조와 경영진 사이에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에 대한 전체적인 틀 차원에서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로 지난해 기준 1306만원이었던 거래소의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는 올해부터 65.8% 감소한 446만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아직 단체협상 과정은 남아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노조와 경영진 사이에 전체적인 틀 차원에서 합의가 있었다”며 “조합원들의 동의를 거치는 단체협의 과정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진 만큼 세부적인 조정은 있을 수 있겠지만 큰 틀에서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4,000
    • -0.25%
    • 이더리움
    • 3,268,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25%
    • 리플
    • 719
    • +0%
    • 솔라나
    • 193,500
    • -0.51%
    • 에이다
    • 474
    • -0.84%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32%
    • 체인링크
    • 15,360
    • +1.45%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