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하고 돈 벌고...'월드컵 알바 풍성'

입력 2006-05-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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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 개막이 며칠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월드컵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취업정보업체 커리어는 24일 현재 월드컵 행사 안전요원 및 진행요원, 월드컵 거리응원도구 판매, 치어리더, 월드컵 중계 보조 업무 등 월드컵을 응원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1석 2조의 아르바이트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월드컵 행사 안전요원 및 진행요원은 평가전과 조별 예선 등 경기가 진행되거나 응원전이 개최될 때 근무하게 된다. 일급은 2만원에서 5만원으로 모집 기업과 행사 내용에 따라 다르다.

주 업무는 좌석 안내 및 통제, 티켓 제공, 주차관리 등이다. 단정한 복장을 선호해 염색한 경우는 모자를 착용하도록 요하고 있다. 채용 시 수 십에서 수 백명을 동시에 뽑는 경우가 많아 친구와 함께 지원 가능하다.

현재 티알아이, 더 월 커뮤니케이션, MIT 커뮤니케이션 등 이벤트업체와 보안업체에서 안전요원과 진행요원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월드컵 티셔츠와 패션가발, 판박이스티커 등 각종 응원도구를 판매하는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도 늘고 있다. 판매 아르바이트의 일급은 4만원에서 5만원이 보통이며, 판매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곳도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문구점과 함께 '보즈'(www.bozz.co.kr), '프라피'(www.frapy.com) 등 월드컵 상품 제작 판매업체에서 아르바이트 채용 사이트를 통해 판매원을 모집하고 있다.

월드컵 축하행사가 곳곳에 열림에 따라 치어리더로 활동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공고도 눈에 띈다. 치어리더는 평균 4~5시간 근무하며, 일급은 5만원에서 8만원 선이다. 인트로코프 등 행사전문업체에서 상시 채용하고 있다.

온라인 멀티미디어 게임회사인 자자커뮤니케이션(www.zazacom.com)은 독일 월드컵 진행 시 포토중계를 담당할 무선 운영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일 급여는 25,000원이다. 성별과 학력 무관으로, 축구에 관심있는 책임감 있는 지원자를 선호하고 있다.

축구경기중계 보조 회사인 스포츠데이터뱅크는 월드컵 기간에 중계 보조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25일까지 뽑고 있다. 경기가 새벽에 진행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성실함을 요하고 있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커리어 아르바이트 코너(http://alba.care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높아 조김 마감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채용공고가 있을 경우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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