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호전법인, 주가 상승률도 높았다

입력 2014-04-1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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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이 호전된 유가증권시장 법인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적 악화 법인의 경우도 주가가 상승했으나 실적 호전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가 14일 코스피 시장 12월 결산법인 613개사의 지난해 1월 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결산실적을 조사한 결과 실적 호전법인은 주가가 상승하고 시장대비 수익률도 초과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2년보다 순이익이 증가한 235개사의 주가는 평균 47.23% 올랐다. 순이익 증가율 상위 종목 중 국동은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이 804.19% 오르고 주가도 209.35%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 감소사(378사)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9.13%에 그쳤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증가한 258개 회사는 주가가 평균 42.54% 올랐으나 영업이익 감소사(355사)의 주가는 평균 10.08%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인팩은 주가가 전년대비 133.95% 올랐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306개사의 주가는 평균 39.14% 상승하며 코스피 평균 등락률(0.58%)보다 38.56%P 더 높았다. 매출액 감소사(306사)의 주가는 평균 8.20% 상승했다.

매출액 증가율 상위 법인인 이스타코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00.83% 증가한 412억2700만원을 기록했으며, 주가상승률이 588.72%를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2013년 실적과 주가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실적호전법인의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은 순이익, 영업이익, 매출액 순으로 높게 나타남실적과 주가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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