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기기 규모, 2018년 1억대 넘는다

입력 2014-04-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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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11일 출시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삼성 기어 핏'. 사진제공 삼성전자
전 세계 웨어러블 시장이 2018년에는 1억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성장률은 향후 5년간 78.4%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9일 시장조사기관 IDC는 지난해 전세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총 620만대로 이는 2012년(150만대) 대비 317.7% 성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를 비롯해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시장에 출시되면서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IDC 라몬 라마스 리서치 매니저는 “올해 웨어러블 기기의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210% 증가한 192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핏비트와 조본, 나이키 퓨어밴드와 같은 콤플렉스 엑새서리가 전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견인하지만 2018년 이후에는 삼성 기어 등과 같은 스마트 액세서리가 콤플렉스 시장을 앞지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콤플렉스 액세서리와 스마트 액세서리의 판매량은 각각 1510만대와 310만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에는 각각 5000만대, 5250만대를 달성한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IDC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콤플렉스 액세서리, 스마트 액세서리, 스마트 웨어러블의 3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조사, 분석하고 있다. 콤플렉스 액세서리는 핏비트, 나이키 퓨얼밴드, 조본업처럼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과 연결했을 때 완전히 작동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스마트 액세서리는 삼성 갤럭시 기어처럼 스마트폰 등과 연결해야 소프트웨어나 앱을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 웨어러블은 구글 글래스처럼 스마트 기기와 연결하지 않더라도 완전히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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