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 시장 견인할 재료 부재…‘보합권 등락’ 전망

입력 2014-04-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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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최근 3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9일 국내주식시장은 지수를 견인할 뚜렷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이날 밤 공개되는 3월 FOMC 의사록과 10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3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보합권 등락 전망된다.

◇뉴욕증시, 나흘 만에 반등 성공 =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최근 3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27포인트(0.06%) 오른16,256.14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92포인트(0.38%) 상승한 1,851.96으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33.23포인트(0.81%) 오른 4,112.9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직전일까지 강한 하락세를 보이던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지수 전반을 끌어올렸다. 구글과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각각 3.16%, 2.18% 올랐다. 전날까지 크게 떨어졌던 대표적 기술주 테슬라모터스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역시 2.30% 올랐고 아마존닷컴과 이베이도 각각 2.93%, 3.49% 상승했다.

아울러 미국 1분기 어닝시즌의 첫 문을 연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는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이후 지난 1분기에 1억7천800만 달러(주당 16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증시, 뚜렷한 호악재 없이 보합권 등락 거듭할 듯 = 전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중심으로 744억원 순매수하며 0.17% 상승했다. KT는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실시 소식에 6%대 급등했고 1분기 잠정실적 발표한 삼성전자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1분기 어닝시즌 부담 완화로 투자심리가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은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의 순매수 전환으로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시가총액 상위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전일 일본중앙은행(BOJ)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엔/달러 환율이 101엔대로 급락하며 국내 수출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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