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7일 기아자동차와 함께 자동차 구입 고객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아차 통장’을 출시했다.
이 통장에 가입한 뒤 2개월 경과 후 기아자동차(승용 및 RV 전차종)를 구매하면 차량 차량구입자금 10만원을 지원해 준다. 이 서비스는 통장 가입 또는 전환 시점부터 3년간 제공된다. 단 기아차 구입 시 ‘기아차 마련 적금’의 차량 구입 지원금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타행이체거래 수수료, 납부자 자동이체 등의 금융수수료 면제 혜택과 환율 스프레드 우대, 공연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5월 말까지 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 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제조업이 결합된 신개념 복합 상품 및 부가서비스 개발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