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24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0%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403억 원으로 59.1% 늘었다. 매출은 11.5% 감소한 2조7677억 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리테일 고객자산은 7조7000억 원이 순유입됐다. 이로써 총 고객자산은 313조 원까지 증가했다.
이 기간 퇴직연금 잔액은 3조2000억 원, 개인연금 잔액은 1조9000억 원 각각 늘었다.
기업금융(IB) 부문 실적은 구조화 금융, 주식자본시장(ECM) 부문을 중심으로 733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 고객 자산 순유입과 퇴직연금 예탁자산 증가 등 고객 기반 성장이 지속하고 있다”며 “본사 영업은 기업공개(IPO) 영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가존클라우드, DN솔루션즈, 리벨리온, 비나우 등 대표 주관사 지위를 획득해 향후 IPO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