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펀드 환매 압력에 이틀째 하락

입력 2014-04-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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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개인 매도에 밀리며 이틀째 하락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1포인트(0.28%) 내린 1988.0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섯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팔자' 행렬에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외곡인은 105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3억원, 70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781억원, 28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06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가스업, 운수장비업이 1% 넘게 하락한 가운데 증권, 보헙, 제조업, 서비스업종 등이 하락했다. 통신업, 의약품, 음식료업, 기계업, 종이.목재업종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가 다소 우세했다. SK하이닉스가 1.92% 올랐으며 SK텔레콤, 현대중공업, 현대차, 신한지주 등이 상승했다.

이에 반해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NAVER, 한국전력 등은 하락했고, 포스코와 삼성생명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별 종목들을 살펴보면 듀퐁과의 1조원 규모 항소심에서 승소한 코오롱인더와 코오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리매매를 시작한 STX조선해양은 89.19% 폭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56개 종목이 상승했고 328개 종목이 하락했다. 90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억1266만주, 거래대금은 3조215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053.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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