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침몰 어선' 북한 소행 논란… "NLL포격과 시기 맞아" VS "일반적인 사고"

입력 2014-04-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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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침몰

▲4일 오전 1시 19분께 전남 여수시 심산면 거문도 남동쪽 34마일 해상에서 4천t급 몽골국적 화물선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해경에 의해 구조된 북한 선원 2명이 제주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 북한 선원이 해경에게 사건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수 앞바다 화물선이 침몰한 것으로 알려진 '여수 침몰' 사건의 배후에 북한의 대남 공작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북한이 백령도 연평도 인근 해역인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포격한 것과 북한의 소행이라 확실시 되고 있는 무인 항공기 사건까지 시기가 맞물린 것이 이유다.

일각에서는 몽골선적에 북한 선원이 탈 이유가 모호하다는 주장과 함께 이번 백령도 해역 NLL 이남 포격과 무인 항공기 사건 등 일시에 진행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양욱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4일 오전 보도전문채널 YTN과 인터뷰를 통해 "사건을 북한 군의 공작으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일반적 사고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4일 여수해경과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9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쪽 34마일(63㎞) 해상에서 4천t급 몽골국적 화물선의 연락이 끊겼다. 이 화물선에는 선장을 비롯한 선원 모두 북한 사람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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