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저축은행으로 몰린다

입력 2006-05-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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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은행의 예금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공격적인 영업과 고금리 상품을 바탕으로 저축은행의 예금은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 3월말 은행 부보예금 잔액은 484조원으로 전월 증가세에서 5조원 줄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는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납부 등으로 요구불성 부보예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예보측은 분석했다.

또 5억원 초과 고액 은행 부보예금은 고액정기예금의 만기도래 및 CD 등 비부보예금으로 이동 등으로 줄어들어 은행의 예금부보액은 더욱 줄어들었다.

반면 저축은행은 고금리 상품과 공격적인 영업 확장을 통해 부보예금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저축은행의 3월말 부보예금 잔액은 39조원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월대비 부보예금 증가액은 지난해 말 1.1조원, 1월 2000억원, 2월 8000억원, 3월 9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강세는 점포신설, 고금리 정기예금특판 등으로 저축성예금의 90%를 차지하는 정기예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에보 관계자는 "12월 결산법인의 3월 법인세납부 등으로 일시 감소했던 요구불성 예금은 4월이후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은행권의 CD 등 비부보예금으로 자금이동 및 주식시장상황에 따른 증권 고객예탁금 감소 등으로 부보예금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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