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계 높은 상가일수록 전용률은 낮아져

입력 2006-05-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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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상가나 주상복합 상가 등 주로 상업지역에 위치한 위계가 높은 상가은 전용률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정보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전국의 분양 중인 상가 71만1388.25평의 주요층 (지하1층~지상3층) 전용률을 조사한 결과 근린상가의 평균 전용률은 58.19%로 나타났고 단지내상가는 71.54%, 주상복합 52.89% 그리고 테마상가와 멀티복합상가는 각각 35.59%과 46.80%로 파악됐다.

또 층별로는 근린상가의 경우 지하1층의 평균 전용률은 57.22%였고 지상1층은 57.63%, 지상2층과 지상3층은 58.50%와 58,36%의 결과가 나왔다.

단지내상가는 지하1층~지상3층까지 65.71%, 71,43%, 67.2%, 69.06%로 조사되었으며 주상복합상가는 지하1층 50.30%, 지상1층 52.82%, 지상2층 52.25%, 지상52.20%의 평균 전용률을 나타냈다.

가장 위계가 높은 테마상가의 경우 지하1층~지상3층까지의 평균 전용률은 각각 32.60%, 35.38%, 36.90%, 35.3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 규모면에서는 백화점이나 테마상가처럼 매머드급이지만 소형평형 구좌가 아닌 멀티복합상가는 지하1층이 34.33%, 지상1층 45.90%, 지상2층 46.96%, 지상3층은 47.03%으로 테마상가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뉴스레이다 박대원 연구위원은 "유형별 상가중 특히 테마상가의 전용률이 낮은 이유는 많은 점포수들의 유입동선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공유면적 할애가 많기 때문"이라며 "반면 테마쇼핑몰의 진화형태인 멀티복합상가는 테마쇼핑몰 보다 점포수가 획기적으로 줄어 개별 점포 유입동선을 최소화시켜 전용률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근린상가의 경우는 과거 보통 60~65%대의 전용률을 보여왔으나 2004년~2005년 공급된 상가의 규모가 커지면서 엘리베이터, 화장실, 에스컬레이터등 부대시설 면적이 증가해 전용률이 다소 떨어진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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