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유전체분석사업 성장 확신”

입력 2014-04-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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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업 대표, 책임경영 차원 자사주 취득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테라젠이텍스는 올해 유전체 분석 사업 및 제약사업부 등에서 고른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영진은 회사의 성장에 알맞은 책임경영을 지속하기 위해 지분 확대에 나섰다.

테라젠이텍스는 2일 정부가 2021년까지 8년간 약 6000억원을 투입해 진행할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에서 게놈사업부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젠이텍스는 최근 세계 최초로 독수리의 유전체 정보를 국립중앙과학관,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와 함께 공동으로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한국인 위암 유전자를 규명하고 호랑이, 밍크고래, 복제견 스너피 등의 게놈지도를 완성해 세계적으로 생명정보학(바이오인포매틱스) 역량 및 유전체 분석 성과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더불어 테라젠이텍스는 개인유전체 서비스인 ‘헬로진’이 국내사업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 증진과 해외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유전체 관련기업 중에서 가장 먼저 개인 유전체 정보 제공 서비스를 상업화한 ‘헬로진’은 소량의 혈액 검사를 통해 개인의 유전형을 분석하여 개인의 질병 발생 관리를 예측해 주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다. 한국인 발병 및 사망률이 높은 10대 암, 심혈관계, 희귀질환 등이 대상이며 현재 전국 600여개 병원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

한편 고진업 테라젠이텍스 대표는 책임경영을 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 고 대표는 장내에서 자사주 2만556주를 매입했다고 회사 측은 1일 공시했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경영진의 지분취득은 회사 경영자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이며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유전체 분석 기술력 대비 기업가치가 상당수준 저평가 돼 있다는 판단하에 내린 결정”이라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지분 취득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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