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 '쓰나미' 공포 확산…과거 일본까지 밀려와 큰 재앙, 한국은?

입력 2014-04-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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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쓰나미 경보

▲사진 = 네이버

칠레에 1일(현지시간)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힌 가운데 칠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피해에 관심이 높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날 8.0 지진 이후 남미의 태평양 해안 전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쓰나미는 칠레는 물론 콜롬비아와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보센터는 지진 진원 깊이가 해저 10km 지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쓰나미 위력이 강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쓰나미가 태평양 전반에 넓게 퍼지면서 하와이도 쓰나미 ‘감시’나 ‘경보’태세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경보센터는 덧붙였다.

과거 사례를 보면, 1960년에 일어나 칠레 지진은 규모 9.5의 강진으로 칠레에서 1655명이 사망하고 3000명이 부상을 입는 대참사가 일어난 바 있다. 이 지진의 여파가 일본에도 영향을 미쳐 일본 연안에 높이 1~4m의 쓰나미가 밀어닥쳤다. 당시 일본에서는 142명이 숨지거나 행방불명 됐다.

이번에 일어난 칠레 지진도 규모가 매우 커 쓰나미가 일어난다면 일본 뿐만 아니라 환태평양에 위치한 국가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한반도의 쓰나미 가능성은 적으나 그 위험성은 간과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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