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진, 태안보다 관심 많은 이유는?

입력 2014-04-02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안 지진보다 인천 지진 관심 이유

(SBS 방송화면)

1일 새벽 발생한 서해안 강도 5.1의 지진이 전국을 흔들었다.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했기에 '태안 지진'이란 이름까지 붙었다. 이름은 '태인지진'임에도 '인천 지진'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왜일까.

위도상 충남 태안 쪽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이지만, 사실 직선 거리로 보면 인천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때문에 시민들이 감지한 진동의 세기가 비슷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를 감지한 시민의 숫자가 300만명에 가깝고, 태안군의 인구수는 7만이 조금 못 미치는 6만7000명이다. 이로 인해 비슷한 지진을 감지했더라도 인구수가 많은 인천 쪽에 더 관심이 갔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의 시민이 1000만명이 넘지만 인천보다는 다소 약한 진동에 관심도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항구 도시의 이름을 따 명칭을 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기상청은 "새벽 4시 48분께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22,000
    • -3.74%
    • 이더리움
    • 4,458,000
    • -4.72%
    • 비트코인 캐시
    • 466,100
    • -11.64%
    • 리플
    • 614
    • -7.53%
    • 솔라나
    • 184,600
    • -7.79%
    • 에이다
    • 505
    • -13.23%
    • 이오스
    • 699
    • -11.96%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14.98%
    • 체인링크
    • 17,640
    • -8.36%
    • 샌드박스
    • 393
    • -1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