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남성친구 폭행 혐의 경찰 조사..."만우절 거짓말 아니었어?"

입력 2014-04-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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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만우절 거짓말

(사진=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A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 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장난을 하다가 신고까지 했다는 것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이는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A씨와 남성 친구 B씨는 지난달 30일 0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의 지인의 집에 머물렀다. B씨는 2층에서 A씨와 장난을 쳤고, 이 과정에서 A씨가 B씨의 손을 뿌리칠 때 A씨의 손가락에 눈 부위를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양은 B씨에게 "1층으로 떨어지겠다"며 투신할 것처럼 장난을 했고, 이를 제지하는 B씨의 손을 강하게 뿌리치는 과정에서 B씨를 때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네티즌 수사대가 해당 멤버 찾기에 나섰고, 한 네티즌은 “어떻게 알았는지 말할 수는 없지만 이름에 ㅇ이 들어가는 멤버”라고 전하기도 했다.

소녀시대 소식에 네티즌들은 "같이 장난하다가 실수로 때린거를 신고하는건 또 무슨 경우야", "소녀시대 신고? 화나서 신고했는데, 후폭풍때문에 장난이었다고 해명하는 거 아냐?", "소녀시대 멤버 남성친구 폭행? 만우절 기념 장난인가", "소녀시대 멤버 전체 이미지가 깎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애인이면 신고할까?", "그래서 누구인가" "만우절 거짓말 아니었어?" "만우절 거짓말이겠지" "만우절 거짓말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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