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 최원태, 메이저리그 구단서 눈독…영입 임박?

입력 2014-04-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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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메이저리그 눈독

서울고 에이스 최원태(18)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서울 구의동 야구공원에서 열린 고교야구 서울고-경동고 리그전에 메이저리그의 동아시아 담당 스카우트들 다수가 직접 찾아와 최원태의 활약상을 살펴봤다는 후문이다.

최원태는 이미 고교 야구에서는 최고의 에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최원태는 147km의 강속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키 185cm, 몸무게 90kg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당장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올해 고교 3학년인 최원태는 이미 지난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등록절차를 마쳐 언제라도 계약을 할 수 있는 신분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다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원태 메이저리그 영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원태 선수 메이저로 가서 많이 배우길”, “메이저 가서 마이너리그 뛰는 것 보다 국내 리그서 뛰고 나가는게 나을 듯”, “고교 선수를 눈독들이다니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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