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층 접근 양호한 '스트리트형 상가' 증가 추세

입력 2006-05-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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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위주로 설계된 '스트리트형 상가' 분양이 최근 늘고 있다.

스트리트형상가는 기존의 고층 상가와 달리 소비층의 접근도를 높힌다는 장점에서 로데오 상권내 상가의 주된 형태였으나 요즘엔 일부 근린상가와 쇼핑몰들이 길거리형상가 형태를 구성하고 있는 추세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저층부를 제외한 고층 상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점을 역이용해 고객의 자연스러운 동선을 확보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

상가 분양 전문업체 상가뉴스레이더에 따르면 오는 7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들어서는 중앙하이츠티움은 전형적인 스트리트형상가로 전면 상가의 길이만 200M에 달하며 지하1층과 지상4층 5개동으로 구성된다.

중앙하이츠티움 관계자는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스트리트형 상가는 수요자들에게 노출된 상품을 바로 구매력으로 이끌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9동에 위치한 근린상가 '관악 수플러스'도 탁트인 상가 전면부의 길이가 100M에 이르는 길거리형 상가다. 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올리브도 대로변과 접한 길이가 160M에 이르며 대구 북구 동천동 ‘시티비스타’도 폐쇄적인 기존 쇼핑몰 구조에서 벗어난 유동인구의 흡입이 용이한 스트리트형 구조로 꾸며진다.

상가뉴스레이다 박대원 연구위원은 "스트리트형 상가라도 유동인구의 주 동선에 위치해야 투자자의 요구수익률을 기대해 볼수 있다"며 "그러나 스트리트형 상가는 전면과 후면등의 상가 위치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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