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피, 단기 물량 폭탄 우려

입력 2006-05-12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B·BW 행사에 이어 대규모 유상증자까지

최근 메타웨어 합병, 남선알미늄 인수 등 기업구조 개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코스닥기업 제이엠피에 단기 물량 출회에 따른 주가 희석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주식 전환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에서도 기존발행주식 대비 41%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이엠피가 발행한 2회차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중 67만9185주가 행사돼, 오는 19일 주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BW는 행사가격이 500원에 불과해 현 주가대비 차익 실현 욕구가 거셀 것으로 보인다.

1회차 해외 전환사채(CB) 중 100만5882주(4.60%)도 19일 주식으로 전환 상장된다.

이와 별도로 제이엠피는 총 발행주식의 41%에 해당하는 9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도 계획 중이다.

주주우선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증자는 할인율이 30%(주당 1110원)에 달해, 현 주가수준이 유지될 경우 신주 상장일인 7월 20일 이후 증자 참여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엠피의 주가는 이같은 물량 부담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날보다 14.89% 급락한 1400원을 기록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최강야구' 촬영본 삭제·퇴출 수순일까?…'대낮 음주운전' 장원삼 접촉사고 후폭풍
  • ‘실적 질주’ 토스증권 vs ‘적자늪’ 카카오페이증권…원인은 10배 차이 ‘해외주식’
  • 배우 알랭 들롱 별세…1960년대 프랑스 영화 전성기 이끌어
  • ‘8만전자’ 회복, ‘20만닉스’ 코앞…반도체주 열흘만에 회복
  • '뭉찬3' 임영웅, 축구장서 선보인 댄스 챌린지…안정환도 반한 칼군무 '눈길'
  • 여전한 애정전선…홍상수 영화로 상 받은 김민희 '상 받고 애교'
  • 증시 ‘상폐’ 위기감 커졌다…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1년 새 64% ‘껑충’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31,000
    • +0.61%
    • 이더리움
    • 3,711,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477,000
    • -0.6%
    • 리플
    • 798
    • +0.88%
    • 솔라나
    • 203,000
    • +3.73%
    • 에이다
    • 471
    • +0.64%
    • 이오스
    • 684
    • -1.72%
    • 트론
    • 187
    • -0.53%
    • 스텔라루멘
    • 13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34%
    • 체인링크
    • 14,510
    • +3.13%
    • 샌드박스
    • 360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