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성현아 2차 공판 종료… 담담한 표정으로 말 없이 떠나

입력 2014-03-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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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성매매 혐의 2차 공판

(뉴시스)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의 2차 공판이 열렸다.

성현아는 31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와 관련된 두 번째 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성현아는 오후 2시 55분께 변호인 2명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판 시작 예정시간인 3시보다 20여 분 늦은 3시 20분께 시작된 이날 공판은 증인심문을 위주로 진행됐다. 당초 2명의 증인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한 명의 증인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다른 한 명만이 법정해 출석했다.

이날 증인심문은 비공개로 약 30여 분 진행됐고 3시 50분께 끝났다. 공판을 마친 성현아는 변호인들과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여 곧바로 법정을 빠져나갔다. 성현아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담담한 표정을 일관하고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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