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도레이케미칼’로 새 출발…“2020년 매출 2조원 달성할 것”

입력 2014-03-31 13:58 수정 2014-03-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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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케미칼은 31일 도레이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회장이 이날 주총을 통해 도레이케미칼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사진 = 도레이케미칼

웅진케미칼이 ‘도레이케미칼(Toray Chemical Korea)’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임 경영진이 취임하면서 글로벌 화학소재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웅진케미칼은 31일 경상북도 구미시 소재 구미1공장 대강당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도레이케미칼’로 변경하고, 오는 2020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사업구조의 고도화와 도레이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경영 내실화에 주력해 질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인재를 육성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구축하는 중장기 실천목표를 세웠다.

회사 측은 “도레이그룹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 확대와 함께 도레이첨단소재와 사업 및 연구개발(R&D) 협력, 시너지 창출로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향후 중장기 비전과 새로운 사명에 대한 대내외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회장이 도레이케미칼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 회장은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의 대표이사직을 겸직한다. 또 니시모토 야스노부(西本安信) 도레이 상임이사, 박찬구 웅진케미칼 대표이사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도레이첨단소재는 웅진케미칼의 우선협상인수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이달 초 웅진케미칼 주식 56.21%에 대한 총 4300억원 규모의 대금 납입을 완료해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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