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회말 1사 만루 위기 무실점으로 넘겨(1회말 종료 현재 0-0)

입력 2014-03-31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류현진(사진=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의 류현진이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미국 본토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올시즌 개막전 2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당초 1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호주 개막전에서 등근육 부상을 당해 결국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본토 개막전에 류현진이 나섰다. 류현진 역시 호주에서의 경기에서 오른쪽 발톱을 다쳤지만 회복이 순조로워 샌디에이고전 출장이 가능했다. 이 경기는 다른 개막 경기들보다 현지시간으로 하루 먼저 열리는 경기로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1회말 1번타자 카브레라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7개의 공을 던진 끝에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2번타자 데노피아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3번타자 헤들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번째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4번타자 저코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5번타자 알론소를 1구만에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해 홈에서 포스 아웃 시킨 뒤 1루에서 타자주자까지 잡아내며 병살타로 유도해 만루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한편 다저스는 앞선 1회초 공격에서 샌디에이고의 우완 선발 캐시너에게 1번타자 크로포드와 2번타자 푸이그가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3번타자 라미레스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류현진의 선발등판 경기는 지상파 MBC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02,000
    • -0.15%
    • 이더리움
    • 3,307,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30,800
    • -1.24%
    • 리플
    • 788
    • -2.96%
    • 솔라나
    • 197,600
    • -0.35%
    • 에이다
    • 473
    • -2.87%
    • 이오스
    • 646
    • -1.8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56%
    • 체인링크
    • 14,740
    • -3.09%
    • 샌드박스
    • 336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