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군대서 자살 생각했었다", 네티즌 "어쩐지"...무슨 일?

입력 2014-03-29 04:38 수정 2014-03-29 0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정

(사진=mbc)

가수 이정이 군입대 시기 당시 사기를 당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는 이정의 제주도 라이프 '제주마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은 제주도에 위치한 집을 공개하며 "제주도에 내려온 지 만 일 년 정도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그는 "성격이 정이 많아 그런지 상처를 받은 적도 많이 있었고, 방송 생활 자체가 심적으로 힘든 부분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저한테 더 좋은 게 뭘까 고민하다가 내려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정은 또 "군대를 늦은 나이에 갔는데 가면서 여러 가지 상황들이 많이 있었다. 사기 아닌 사기도 당하고 배신도 당하고, 벌어놨던 돈을 다 사기 당했다"라며 "모든 게 다 싫었다. 방송도 싫고 내가 하는 일도 싫고 다 싫은 그런 상황들이 싫었다. 군대 안에서 죽음을 생각한 적도 있었다. 삶에 의욕이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노홍철은 "입대도 혼란스러운 상황 때문에 한거냐"라고 물었고, 이정은 "군대에서는 다른 걸 하고 나와 보자 생각했는데 가자마자 후회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정, 힘든시간 있었구나", "이정, 아픈만큼 좋은일 있을 거다", "이정. 해병대는 진짜 가면 바로 후회한다던데", "어쩐지...이정 전역하고 방송하는데 예전에 이전같지 않길래 해병대에서 늠름해졌구나 생각했는데. 아픔이 있었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11: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34,000
    • -0.11%
    • 이더리움
    • 3,165,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44,900
    • -2.28%
    • 리플
    • 748
    • +3.46%
    • 솔라나
    • 181,200
    • -0.49%
    • 에이다
    • 476
    • -0.21%
    • 이오스
    • 672
    • +0.6%
    • 트론
    • 204
    • -1.45%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50
    • -3.24%
    • 체인링크
    • 14,520
    • +2.54%
    • 샌드박스
    • 34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