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금감원, 국내 진출 중국계 은행 공동검사

입력 2014-03-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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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중국계 은행 서울지점에 대한 공동검사에 들어갔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중국은행 서울지점을 시작으로 공동검사를 시작했으며 중국 공상은행, 건설은행 등이 차례로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도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한은과 금감원이 공동검사에 나선 것은 최근 국내에 넘치는 달러가 중국계 은행을 통해 중국으로 흘러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 동안 국내 중국계 은행 지점으로 70억 달러(약 7조5000억원) 이상이 위안화 및 달러화 정기예금으로 유치됐다. 전문가들은 중국 내 자금경색에 따라 우리나라에 넘치는 외화유동성이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공동 검사가 끝난 뒤에 중국계 은행들의 자산 대비 역외운용 비중에 대한 규제가 검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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