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이젠 경찰이 친근해, 음주단속 걸려보고 싶다”

입력 2014-03-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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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배우 박하선이 경찰에 대한 친근함을 전하며 돌발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오후 2시 경기 일산 SBS드라마제작센터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기자간담회가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윤제문, 소이현, 장현성, 최원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하선은 “과거에는 경찰을 무서워했는데 요즘에는 파출소만 보면 들어가고 싶고, 순찰 도는 경찰들을 보면 말 걸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음주운전 단속에도 걸려보고 싶다. 경찰이 친구 같고 편하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동료 배우들이 크게 놀라자 “음주 후 운전을 하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음주단속을 경험하고 싶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하선은 극중 경찰 윤보원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후 실종된 대통령과 그를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이다. ‘싸인’과 ‘유령’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뭉쳐 화제를 모았다.

‘쓰리데이즈’는 19, 20일 밤 10시 5, 6부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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