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150만대 추가 리콜…캐나다도 조사 들어가

입력 2014-03-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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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SUV서 측면 에어백 문제 발견…캐딜락ㆍ밴도 리콜

제너럴모터스(GM)의 리콜 위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에어백 결함 등으로 150만대를 추가 리콜하기로 회사가 결정한 가운데 캐나다도 이번 사태 조사에 착수했다.

GM은 17일(현지시간) 뷰익 엔클레이브와 GMC아카디아 등 일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측면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돼 118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회사는 6만3900대의 캐딜락은 브레이크 결함, 밴 30만3000대는 인스트루먼트패널(차량 전면의 계기반 등 각종 기계장치가 달려있는 부분) 결함이 각각 발견돼 리콜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달 쉐보레 코발트와 폰티액 G5 등에서 점화장치 결함에 160만대 리콜을 결정한 이후 두 번째 대규모 리콜이다.

한편 캐나다 정부와 의회는 점화장치 결함으로 최소 12명이 사망한 GM의 160만대 리콜 사태 조사에 착수했다.

캐나다 교통당국은 지난해 6월 GM 차량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이번 리콜사태와 관련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당시 사고 운전자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도로를 벗어나 나무를 들이박아 중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은 리콜 대상에 포함된 모델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하원 교통위원회의 호앙 마이 위원장은 “다음 주 의회가 열리면 교통부를 상대로 해당 리콜로 자국 주민이 피해를 입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160만대 리콜 차량 가운데 약 24만대가 캐나다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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