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모어뮤직)
정동하는 지난 14일과 15일 200분의 시간동안 16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자신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 정동하는 어릴적 첫 밴드 결성부터 지금까지의 음악 활동을 콘서트 곳곳에 녹여냈다. 자신의 생애 첫 커버곡인 라디오헤드(Radiohead)의 '크립(Creep)' 부터 부활 보컬 오디션곡과 활동곡은 물론 자신이 부른 드라마 OST와 KBS '불후의 명곡' 참여곡으로 공연을 구성, 공연장을 찾은 다양한 세대들을 아우르며 열광의 시간으로 빠트렸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곡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과 함께 당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사진들로 영상 처리해 정동하 본인은 물론 1600여 관객들에게 고마움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16일 오후 정동하는 자신의 팬까페 3곳에 "꿈만 같던 시간이었습니다. 정동하의 첫 콘서트...많은 설레임과 기대감속에 어떤 결과로 남게 될지 궁금했는데 저의 가슴속에는 사랑, 행복, 감사...이 세가지 단어가 남아있네요"라며 "다가올 미래를 향해 한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또 다시 시작입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동하는 올 가을 발표할 신곡을 준비중이며 방송과 뮤지컬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