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군입대, 한류산업 ‘동작그만’?

입력 2014-03-14 11:32 수정 2014-03-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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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수천억매출 동방신기·JYJ 등 멤버들 입영대기…한류 판도변화 일본언론도 관심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동방신기, 2010년 일본 음반매출액 1300억원, 2012년 일본 9개 도시 콘서트 매출액 960억원, 2013년 일본 7개 도시 콘서트 매출액 1000억원. 김준수·박유천·김재중의 JYJ 2013 한국 매출액 400억. 김현중·장근석, 일본 중국 CF 출연료 10억~12억원…. 유노윤호, 김재중, 박유천, 김현중 등 국내와 해외에서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한류 톱스타들의 군 관련 행보가 한류판도와 연예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류 톱스타들의 군입대와 관련한 행보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입대 임박 동방신기, JYJ…한류스타 징병’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의 1월 13일자 기사 제목이다. 일본 언론뿐만 아니다. 최근 들어 중국 언론들도 시시각각 한류 스타의 군입대와 관련한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

병역법에 의거해 29세까지 입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입대하는 1985년생 한류 스타부터 군입대가 임박한 1986·1987년생 한류스타의 행보에 국내외 연예계와 팬들의 눈길이 쏠려 있다. 슈퍼주니어 신동은 1985년생으로 올해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 높은 1986년생 배우 유아인과 슈퍼주니어의 성민은 지난 2월 경찰홍보단 시험에 합격해 입대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군입대와 관련해 국내외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류스타는 막대한 수입을 창출하고 있는 1986년생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JYJ의 김재중과 박유천, 김현중, 윤시윤, 1987년생 이승기, 이민호, 장근석 등이다. 이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흥행파워와 인기가 엄청나 군 입대 관련 행보가 한류판도뿐만 아니라 연예산업 지형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영향과 한류판도 변화가 초래될지라도 연예기획사와 한류스타들은 병역법에 따라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의 군 문제는 병역법에 따르겠다. 콘서트나 음반 발매, 영화나 드라마, 뮤지컬 출연 등 소속 연예인의 활동은 군입대 시기 등을 감안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군 입대 시기에 조금 여유가 있는 이승기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 시기는 연예인 활동과 대학원 학업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향후 1~2년 사이 군 입대를 해야 할 한류 톱스타 소속 연예기획사들은 군복무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효과적 마케팅 전략 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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