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오후 2시 민방공 대피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서울시는 중점훈련으로 25개 자치구에서 주요도로 1개소를 선정해 전시 또는 대규모 재난 때 현장복구에 필요한 기동차로를 확보하고 비상차량을 긴급 투입하는 기동훈련을 한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협조로 ‘심폐소생술과 방독면착용 시범’을 실시한다.
시민들은 민방공 공습경보가 울리면 전기코드를 빼고, 가스밸브를 잠그고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지하철 등 공습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공습경보 발령 즉시 갓길에 정차 후, 라디오 방송 실황 청취 및 군·소방·경찰·구급·행정차량 등 비상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고속·자동차전용 도로, KTX, 철도, 지하철, 항공, 선박 등은 정상 운행하며, 병원도 정상 진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