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6강 PO 1차전서 오리온스에 84-73 승리...김선형 19점, 베테랑 주희정도 맹활약

입력 2014-03-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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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의 경기 모습(사진=뉴시스)
서울 SK가 고양 오리온스와의 남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SK는 13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9점을 넣은 김선형의 활약으로 오리온스에 11점차 승리를 거뒀다.

SK는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오리온스에 6전 전승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오리온스는 이날 경기에서 외곽포가 침묵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갈 수밖에 없었다. 1쿼터부터 야투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1쿼터에서 끈질긴 경기력으로 16-17로 따라붙으며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SK에는 베테랑 주희정이 있었다. 변기훈을 대신해 코트에 들어온 주희정은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분위기를 SK쪽으로 끌어왔다. 주희정의 활약으로 SK는 2쿼터에만 31점을 몰아넣으며 전반을 48-31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스는 3쿼터에 28점을 몰아넣으며 21점에 그친 SK의 점수에 근접했다. 그러자 SK는 주희정을 다시 투입했다. 주희정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템포를 조절했고 오리온스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오리온스는 3쿼터 한때 54-56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더 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며 1차전을 SK에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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