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월 자동차 판매 131만대...예상 상회

입력 2014-03-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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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2월 자동차 판매가 18%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토요타와 미국 포드 등 해외 업체의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이날 지난 2월 다목적차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포함해 131만대의 자동차가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 127만대를 웃도는 것이다.

토요타와 혼다를 비롯한 일본 업체 역시 중국의 반일 감정에도 불구하고 판매 회복에 성공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토요타와 혼다의 중국 판매는 지난달 각각 43%, 28% 증가했다.

포드는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7개월 연속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포드의 2월 판매는 67% 급증했다.

양쿤후 UBS 애널리스트는 “일본 자동차업체가 판매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동안 중국 자동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면서 중국의 자동차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점쳤다.

한편 CAAM은 중국 자동차업계의 판매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품질과 서비스를 감안할 때 해외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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