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농심, 납품되는 모든 식재료 꼼꼼하게 관리 ‘윈윈’

입력 2014-03-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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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협력업체 대상 ‘식품안전 컨설팅’

농심은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협력업체가 제조과정과 유통관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 식품기업으로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 활동이 지난해부터 120여개 협력업체 대상으로 시행하는 ‘식품안전 컨설팅’이다. 농심이 자체 양성한 사내 식품안전 전문 컨설턴트가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해 ‘농심 맞춤형 개선 평가표’ 항목에 맞춰 식품안전성부터 관련 법규 위반 사항까지 꼼꼼히 확인한다.

개선할 점을 찾아 돕는 컨설팅은 1차 납품업체는 물론 2차 납품업체까지도 대상에 포함된다. 결국 농심으로 최종 납품되는 모든 식재료에 대한 안전관리를 진행하는 셈이다. 농심 임직원은 협력업체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농심 역시 식품안전과 공정 혁신 등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특히 농심은 협력업체의 제조과정이나 유통관리는 물론 임직원 자기계발 영역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나서 눈길을 끈다.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전문적 지식과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농심 사내대학과 사이버대학을 협력업체까지 개방한 것이다.

농심은 1500여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별 임직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기본 소양과 창의력을 키우고 있다.

협력업체 상생 간담회도 꾸준히 열고 있다. 지난해 박준 농심 대표는 주요 협력사 대표 20명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공식화했다. 협약에는 협력사와 동반자적 신뢰관계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공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농심은 올해도 동반성장 협약 대상 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평적 정보 공유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업의 규모와 역할이 조금 다를 뿐 국민의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기업의 사명은 모두 동일하다는 생각에서 협력사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농심은 협력사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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