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은 오는 10일부터 ‘하이 코리아 롱숏 채권혼합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 코리아 롱숏 채권혼합형 펀드’는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국내채권에 투자해 안전하게 운용하고, 40% 미만의 신탁재산을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주식의 매수와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의 매도 전략을 함께 사용하는 롱숏(Long-Short) 전략을 기본으로 삼는다. 여기에 인헨스드(Enhanced), 이벤트드리븐(Event-Driven) 등의 전략을 함께 사용, 안정적인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하이 코리아 롱숏 채권혼합형 펀드’는 펀드멘탈 롱숏 전략 및 펀드위험등급 3등급의 채권혼합형이란 관점에서 기존의 롱숏펀드와 일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펀드멘탈 롱숏 전략은 주식 롱포지션(주식매수 평가비중) 및 숏포지션(주식차입 매도비중과 주가지수선물 매도비중)의 비중을 각각 30% 수준으로 주식 순노출도(Net Exposure)를 0±10% 이내로 유지하는 전략을 말한다. 따라서 시장리스크가 상당폭 제거되므로, 시장 방향성보다는 종목선정 효과에 의해 수익률이 좌우된다. 투자종목은 하이자산운용 고유의 섹터매니저 시스템을 통해 선정된다. 각 업종에서 2~5년간 경험을 쌓은 업종별 전문가들이 기업의 펀드멘탈 분석을 통하여 매수 및 매도 종목을 엄선하는 것.
또한 위험등급 3등급의 채권혼합형 펀드란 주식에 대한 롱숏포지션을 제외한 나머지 신탁재산을 채권에 투자, 펀드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하이자산운용 관계자는 “실제 운용시 국고채, 통안채 및 A- 이상 회사채 등의 우량채권에 신탁재산의 70%~80%를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할 것”이라며 “ 롱숏전략에 따른 주식 순노출도(Net Exposure)를 최소화하면서 각 종 이벤트(공모주, 기업합병/분할, 블록세일 등) 참여를 통하여 연간 6%이상의 안정적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