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임원 인사, 권재홍ㆍ이진숙 인사 논란…김재철 체제 부활?

입력 2014-03-07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인사, 권재홍 이진숙

▲사진=MBC/연합뉴스

안광한 사장 체제에 들어간 MBC가 신임 임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김재철 체제 부활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문화방송은 6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부사장에 권재홍 보도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에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 편성제작본부장에 김철진 콘텐츠협력국 국장, 보도본부장에 이진숙 보도국 워싱턴지사장, 드라마본부장에 장근수 글로벌사업본부 특임국장을 각각 선임했다.

민주당은 부사장으로 권재홍 보도본부장을, 보도본부장을 이진숙 워싱턴지사장을 선임한 MBC 신임 임원 인사에 대해 "김재철 시대의 완벽한 부활"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은행 강도에게 은행 금고 맡긴 꼴"이라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들 신임 임원들은 2012년 MBC노조가 공정방송을 위해 170일간 파업했을 당시 불법으로 노조를 탄압하며 편파불공정방송이 무엇인가를 보여준 인물들"이라면서 "권재홍 부사장은 김재철 전 사장아래서 보도본부장을 맡아 편파보도를 일삼고 MBC 신뢰도 추락에 결정적 공헌을 한 인물이다. 이진숙은 갖가지 거짓말로 MBC 파업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김재철의 비리를 두둔하며 자타공인 김재철의 호위무사로 활동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MBC 인사 논란에 네티즌은 "MBC 인사, 과거로 회귀?", "MBC 인사, 인사는 만사다", "MBC 인사, 제대로 하자 제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44,000
    • -0.23%
    • 이더리움
    • 3,280,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37%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194,800
    • +0.31%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42
    • -0.4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48%
    • 체인링크
    • 15,200
    • -0.91%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